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월마트 직원이 자율주행 자동차에 싣습니다.
곧바로 목적지로 출발합니다.
일반 차량과 비슷한 속도로 달립니다.
횡단 보도 일단 멈춤도 문제 없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시간에 맞춰 고객이 차량에서 주문한 물품을 찾아갑니다.
[미셸 크레브스 /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분석가 : 이제 매장에서부터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로들은 익숙해지고 계획에 따라 이뤄집니다. 아무렇게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닙니다.]
아르고의 AI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포드 차량이 이번 시범 서비스에 투입됐습니다.
우선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텍사스주 오스틴 ,워싱턴DC 등 3개 도시에서 이뤄지지만 점차 도시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미국 전역에 걸친 통합 시범 서비스는 올해 연말쯤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자들이 당일이나 다음 날 배송을 희망하면서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셸 크레브스 /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분석가 :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할 것입니다. 그래서 물품을 배달하는 상용 서비스에 더 주력하게 될 겁니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공공 자율주행 택시에 이어 이젠 물품을 운반하는 상용 서비스까지 동시에 운영되고 있는 셈입니다.
아마존과 타깃 등 미국 거대 유통업체들이 당일 배송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자 월마트도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분석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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